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2일 시위 취소”

입력 2020-02-2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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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2일 시위 취소”

엑스원(X1)의 유닛 결성을 요구하는 시위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취소 됐다.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은 21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22일 소속사를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었던 엑스원(X1) 유닛 결성 요구 시위에 대한 취소를 결졍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은 “주최 측은 오프 시위를 2주 전부터 준비했고, 이틀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뉴시스


이어 이들은 “최근 이틀 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오늘 서울시로부터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집회는 진행해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주최 측은 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열감지 카메라 설비, 방역, 문진표 작성, 체온 측정,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응급팀 스탭 대기 등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하고 해당 준비사항을 관할 구청 측에 피력했지만 감염예방법 49조 1항에 의거해 대규모 인원 집회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시위가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은 지난 달 22일 CJ ENM 앞에서 CJ ENM 규탄과 엑스원(X1) 새그룹 결성 요구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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