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말하라’ 톱 시크릿 셋…4789 어떤 비밀 담겼을까

입력 2020-03-02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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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톱 시크릿 셋…4789 어떤 비밀 담겼을까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가 후폭풍을 몰고 올 톱 시크릿으로 반환점을 돈 전개에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1일 방송된 ‘본 대로 말하라’ 10회에서는 5년 전 폭발 사고를 둘러싼 검은 그림자가 걷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는 곧 후폭풍이 두려운 진실이 돼버렸다. 오현재(장혁)와 차수영(최수영)의 든든한 조력자인줄만 알았던 황팀장(진서연)이 최부장(장현성)에게 정보 거래를 역으로 제안을 했기 때문. 이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제작진은 3가지 톱 시크릿을 정리했다.


#1. 5년 전 폭발 사고의 비밀(feat.4789)

5년 전 폭발 사고 사건은 “중건 삼거리에 비밀이 있어”라는 하태식(주진모)이 건넨 ‘4789’란 단서로 전환점을 맞았다. 현재는 “하태식 형님이 가끔 이상한 병원에 들리셨다고 합니다”라는 정보에 따라 유성정신요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 4789호에 입원해있는, 엄수탁(신승환)과 마주했다. “4789가 날 지켜줄 거야”라며 중얼거리던 그는 현재를 보자마자 “넌 그놈이 아니야. 누가 보냈어?”라며 목을 졸랐고, “하태식”이란 답을 듣자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엄수탁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2. 진서연과 장현성의 비밀

현재의 모든 것을 앗아갔던 중건 삼거리 폭발 사고, 대체 이 비극의 주도자는 누구일까.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의 약혼녀를 노리고 폭발 사고를 일으킨 ‘그놈’이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황팀장과 최부장의 의심스러운 행보가 포착됐다. 당시 최부장은 중건 삼거리 현장에서 ‘그놈’의 옷가지를 발견하자 하태식에게 “배우 하나 만들자”라고 했고, 이형사(유희제)에겐 증거목록 중 ‘수갑’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이를 알게 된 황팀장이 오히려 “제가 알고 있는 정보 부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저랑 정보 공유하시죠”라고 제안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의 거래는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까.


#3. 20년 전 뺑소니 사고의 비밀

“왜 광수대에 들어가고 싶은 거야?”라던 현재의 물음에 “꼭 잡아야 할 사람이 있거든요”라고 답했던 수영. 20년 전 엄마를 치고 도주한 뺑소니 범인을 찾고 위해 경찰이 됐고, 광수대에 들어온 이후에도 틈틈이 사건을 조사해왔다. 그리고 무천시 대포차를 다 조사하고 남은 딱 한 곳, 지난 2009년 사업장을 폐지한 ‘최강엔진’이란 중고차 대여소를 찾았다. 당시 근무하고 있던 어르신은 “나 아무것도 몰라”라고 잡아뗐지만, 기억나는 것이 있으면 전화를 주겠다며 수영의 명함을 받았다. 과연 어르신이 수영에게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20년 전 뺑소니 사고가 어떻게 풀릴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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