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종영까지 단 2회…이성민, 대통령 or 몰락 기로

입력 2020-03-04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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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기로에 선 이성민의 모습이 예고돼 귀추가 주목된다.

‘머니게임’이 쉴 새 없이 열리는 판도라의 상자와 함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파란의 15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14회 방송에서는 채이헌(고수 분)-허재(이성민 분)-이혜준(심은경 분)이 바하마 유진한(유태오 분)의 스파이 조희봉(조재룡 분)의 양심고백 기자회견을 성사시키며, 세간에 바하마의 악행을 고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극 말미 채이헌이 유진한에게서 받은 동영상을 통해 부친 채병학(정동환 분)이 허재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해 향후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자신의 범행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대통령의 꿈을 키워나가는 허재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허재는 기자들 앞에서 “채이헌을 100퍼센트 신뢰한다”고 단언할 정도로 무방비 상태인바 아슬아슬한 동상이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한편 유진한은 허재를 이용하려는 모습. 특히 유진한과 손을 잡은 대형로펌의 변호사(김창완 분)는 “(허재를) 치우긴 왜 치워요. 그 목줄을 우리가 쥐면 되는데”라며 알 수 없는 꿍꿍이를 드러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반면 독이 바짝 오른 채이헌이 유진한을 향해 “니가 원하는 대로 내가 움직일 것 같아?”라며 날을 세우며 예고 영상이 종료돼 채이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벼랑 끝에 서게 된 허재가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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