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찾아간 김보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접 대구를 찾은 김보성이 대구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성은 “지금 대구 시민들이 얼마나 힘드시겠나. 직접 가서 마스크를 드리고 싶었다”라며 “가족들도 말렸지만 나중엔 인정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에 다녀와서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아내도 마스크를 쓰고 밥을 준다”라며 “다시 한 번, 대구 시민들이 의리로 코로나19를 이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