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방탄소년단, 규모+퍼포먼스마저 역대급

‘인기가요’ 방탄소년단, 규모+퍼포먼스마저 역대급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퍼포먼스로 ‘인기가요’ 무대의 퀄리티를 높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ON’ 무대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전주부터 다수의 백댄서들이 만든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동선에 맞춰 멤버들이 한명씩 등장하며 눈을 호강시켰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강렬하면서도 남성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전 세계 아미들을 사로잡았다.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은 퍼포먼스, 시원한 고음 등 왜 이들이 현재 최정상 보이밴드로 불리는지를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ON’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가득 담은 곡으로, 언제나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로서 성장의 정점을 드러내는 노래이다.

소울풀하면서 중독성 있는 보컬 샘플 컷(Vocal Sample Cut)과 대규모 세션을 통해 녹음한 UCLA 마칭 밴드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퍼포먼스 음악의 또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이 담겨 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다크비(DKB), 드림캐쳐, 로켓펀치, 방탄소년단, 스펙트럼, 3YE(써드아이), 아이즈원, About U(어바우츄), NCT 127, 엘리스(ELRIS), MCND, 예지, 이달의 소녀, 체리블렛(Cherry Bullet),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