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Q, 코로나19 확산에 ‘좌석간 거리두기’ 정책 시행

입력 2020-03-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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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영화관사업부 씨네Q가 멀티플렉스 최초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씨네Q는 신도림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시행 기간 동안 관람 고객간 접촉 가능성을 줄이고자 발권 좌석 기준으로 앞뒤·양옆을 비워, 일정 거리가 유지되도록 운영한다. 해당 정책은 신도림점에서 18일부터 시범으로 운영하며, 좌석 간 개별 파티션을 운영하고 있는 특별관(RESERVE, SUITE관)을 제외한 일반관에 한해 진행된다. 이번 정책으로 씨네Q는 시행 대상 좌석의 약 50%를 감축 시켰다.

씨네Q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되었다” 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다양한 컨텐츠 확보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극장가에 개봉작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씨네Q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희소성있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ZOMBIE 특별 기획전’, 25일부터 ‘데이빗 핀처 감독 展’이 진행되며, 18일부터 ‘히비키’ 또한 씨네Q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씨네Q에서는 코로나19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 지점 모든 직원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고객 대면을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 및 일부 지점은 임시 휴업을 진행하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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