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학당 수다승철’ 김응수 “이승철 누군지 몰랐었다”…굴욕 선사

‘도올학당 수다승철’ 김응수 “이승철 누군지 몰랐었다”…굴욕 선사

KBS2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 배우 김응수가 가수 이승철 인지도에 굴욕을 안겼다.

8일 '도울학당 수다승철'에선 인생의 의리를 지킬 줄 아는 배우 김응수와 함께 ‘의리와 대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응수는 평소 존경하는 도올 김용옥의 책을 섭렵하고, 강연을 모두 찾아볼 정도로 도올의 열혈 팬이었다고 밝혔다.

반면 데뷔 35년 차 가수 이승철은 전혀 몰랐다며 자신이 노래에 관심이 있던 시절엔 송골매, 나훈아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응수는 또, '도올학당 수다승철'에 출연하면서 이승철을 공부했다며 그의 수많은 히트곡들도 하나도 몰랐었다고 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35년 차 가수, 라이브의 황제, 독설가 심사위원, 어서 와 신드롬 등. 이승철의 수많은 수식어들을 무색하게 만든 MC승철 대굴욕의 순간은 4월 8일 밤 11시 10분 KBS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