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x박지영x박효주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 4월 개봉 확정

입력 2020-04-08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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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의 역대급 호러 앙상블을 예고하는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가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 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

영화 ‘호텔 레이크’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메모리스트’를 비롯, ‘의사요한’, ‘왕이 된 남자’ 등 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이세영이 5년 만에 호텔 레이크를 찾은 ‘유미’ 역을 맡아 차세대 호러 퀸에 도전한다.

또한, 영화 ‘범죄의 여왕’,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 박지영이 호텔 레이크 사장 ‘경선’으로 분해 첫 공포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영화 ‘더 펜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장르 불문 신스틸러 박효주가 호텔 레이크의 유일한 메이드 ‘예린’역을 맡아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이처럼 세 배우의 불꽃 튀는 호러 앙상블이 기대되는 ‘호텔 레이크’는 ‘특정 장소에 가면 죽는다’와 같은 학교 괴담, 병원 괴담에서 나아가 편안한 휴식의 공간인 호텔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소름 끼치는 비주얼과 섬뜩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내 마치 내가 공포의 대상이 된 듯한 현실감을 자아내며 공포 영화의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간, 호텔 레이크 앞 버스정류장과 그 뒷편에 서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신고 있는 빨간 구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실종자를 찾습니다” 전단과 이와 상반되는 “이곳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와 같은 환영 문구는 호텔에 발을 들인 순간 벌어질 공포를 암시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대를 대표하는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 세 배우의 호러 앙상블이 기대되는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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