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예은, 임영웅 향한 팬심♥→콜라보 러브콜 “아직도 떨려”

[종합] 안예은, 임영웅 향한 팬심♥→콜라보 러브콜 “아직도 떨려”

가수 안예은이 임영웅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뽐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선 임영웅이 안예은의 ‘상사화’를 열창, 방송이 끝난 이후에도 여전히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절절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임영웅을 향해 안예은이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안예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랑의 콜센타’를 시청하는 모습을 올렸다. 임영웅의 무대를 보며 안예은은 “어떡해. 미쳤나봐. 아직도 손 떨려. 가수님 곡 써놨어요. 가져가세요”라며 벅찬 감상편을 남겼다.

이에 임영웅의 특급 팬임을 자처했던 안예은은 소속사를 통해 “‘상사화’가 더욱 빛날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 제가 너무나 응원하는 분이셔서 두 배, 세 배로 행복하다”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고, “많이 불러주신 덕에 ‘상사화’와 더불어 저까지 많이 알려지고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마움도 표현했다.

또한 안예은은 “‘상사화’보다 더 맞춤 양복마냥 찰떡일 것 같은 노래를 써 두었으니 언제든 가져가셔라. 너무 감사드리고 신청해주신 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며 수줍은 콜라보 요청까지 건넸다.

상사화는 안예은이 작사, 작곡과 가창을 맡은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OST로 2017년 3월 공개됐다.
임영웅과 안예은의 ‘상사화’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상사화’를 부르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당시에도 안예은은 “안녕하세요 상사화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영상은 조회수 200만을 넘기기도 했다.
한편 안예은은 최근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정규 3집 ‘ㅇㅇㅇ’(이응이응이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국악인 송소희의 신곡 ‘달무리’를 프로듀싱하며 다재다능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입증했다.

사진｜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