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노래 실력’…조정석 음원 나올까

입력 2020-04-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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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한 장면.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한 장면. 사진제공|tvN

‘의사생활’ 삽입곡 음원 요청 쇄도

조정석의 인기가 심상찮다. 주연으로 나선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흥행을 특유의 연기력으로 견인하는 데 이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참여한 OST 곡까지 주요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힘을 과시하고 있다. ‘조정석 신드롬’까지 예고하는 분위기다.

조정석이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삽입곡 ‘아로하’가 지난달 27일 처음 공개된 후 음원사이트에서 역주행해 19일 현재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노래도 팬들의 음원 제작 요청을 받고 있다.

드라마는 조정석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99학번 동기 5인방의 병원 생활을 그리고 있다. 바쁘게 일상을 살면서도 20년 전 대학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며 밴드를 결성해 즐기는 모습도 담긴다. 이 과정에서 1990년대 아날로그 감성의 노래를 주로 부른다. ‘아로하’도 여기서 나왔다. 또 조정석은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와 동물원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등을 직접 부르며 시선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그의 노래를 OST로 추가 공개해 달라고 SNS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요청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추가 음원은 아직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하’는 보컬 실력이 워낙 뛰어난 것으로 유명한 조정석이 팬 서비스 차원에서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었지만, 추가 음원 공개는 논의하지 않았다. 조정석이 부른 ‘밤이 깊었네’와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도 현장에서 녹음한 파일로만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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