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 제작, 내년 MBC 편성 유력

입력 2020-05-26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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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 제작, 내년 MBC 편성 유력

소설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옷소매 붉은 끝동’이 드라마로 제작돼 2021년 안방극장을 찾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의빈성씨 덕임 일생과 정조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정조를 중심으로 그린 이서진·한지민 주연 드라마 ‘이산’(2007년 9월~2008년 6월)과 달리 의빈성씨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본에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맡는다. 연출에는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정지인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MBC 편성이 유력하다.

방영 목표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사극이라는 점에서 제작 상황에 따라 편성이 내년 하반기로 바뀔 수 있다. 편성은 유동적이다. 현재 작품 시놉시스 등이 나온 상태로, 일부 배우에게는 캐스팅 문의도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사극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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