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김연경, ‘배구 여제’의 위엄… ‘트로피 박물관’까지

입력 2020-05-31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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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로 ‘배구 여제’라 불리는 김연경이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세계 최고의 자부심을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김연경이 사부로 출연해 제자들을 맞이했다.

이날의 사부는 김연경. '세계 최고의 선수'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축구의 메시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라는 칭찬에 "맞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연봉에 대해 "밝힐 수는 없다. 오픈할 수는 없는데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다. 추측이 있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금을 떼고 주니까. 어쨌든 그것보다 조금 더 높다"라고 강조했다. 김연경의 연봉은 17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김연경은 세계 최고 연봉 비결에 대해서는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밖에 없지 않나. 잘해야 주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연경은 배구 코트 위에 대각선으로 놓인 물병을 한 번에 명중하며 ‘배구 여제’의 월드 클래스 위엄을 선보였다.

또 김연경은 스파이크를 배우는 시간에서 3스텝을 밟는다고 하며 2번째 스텝에서 공의 방향을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파이크까지 배운 멤버들은 공격과 수비로 나눠 김연경과 1:5 실전 배구를 펼쳤고, 김연경이 5점을 획득해 승리를 거뒀다.

이어 김연경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김연경은 배구 발자취가 담긴 트로피 박물관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연경은 "빨간색 트로피는 4년 만에 다 받은 거다. 데뷔 시즌에 6개를 받았다"며 "득점도 많이 하고 리시브도 잘했다는 트로피를 다 받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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