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콘택트’ 이주빈·김명준, ‘멜로가 체질’ 스핀오프 급 설렘

입력 2020-06-02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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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빈과 김명준이 채널 A ‘아이콘택트’에 등장, 남사친-여사친 케미를 보여줘 화제다.

이주빈과 김명준은 1일 밤 방송된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 이날 눈맞춤 신청을 한 사람은 김명준으로 이주빈과는 ‘멜로가 체질’에서 연인으로 나왔으나 이미 캐스팅 전부터 오래 알고 지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준은 “이주빈과는 3~4년 정도 친분을 유지해 왔다. 연기하는 친구들 모임도 있었고 사회 친구들과도 겹쳤다, 공네 친구여서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주빈 역시 “어느 정도로 친하냐고 하면 머리 안 감고 화장도 안 하고 볼 수 있는 동네 친구다. 괜히 건드리고 싶어지는 친구”라고 답했다.


이주빈과 김명준은 앞서 종영한 ‘멜로가 체질’에서 고등학교 친구이자 배우와 매니저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과정을 연기했다. 이주빈은 “진짜 의지를 많이 했다. 촬영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계속 그 역할로 지냈다”면서 “나중에는 매니저 역할에 몰입해 내게 물도 건네도 스케줄도 먼저 알려주곤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주빈은 김명준과 같이 차를 타고 이동했다며 “캐스팅은 됐는데 회사가 없어서 내 차를 같이 타고 이동했다.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굉장히 서로 편해 보이니까. 그래서 ‘그렇게 생각할 수고 있다’고 하며 넘어갔다”고 말했다.

김명준은 이어 “연인이라는 걸 생각해 볼 틈도 없이 서로 볼 것들, 안 볼 것들을 다 알고 지내니까 그런 설렘을 못 느꼈다”고 이주빈에게 선을 그으면서도 이번 눈맞춤 신청의 이유가 최근 사이가 소원해 지고 연락도 뜸해진 것임을 밝혀 설렘 지수를 더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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