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개봉하며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린 영화 ‘침입자’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후 무려 107일 만에 개봉일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6월 4일 4만 95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침입자’는 개봉 전부터 지금까지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한편, 해외 26개국 선 판매 소식을 알리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흥행 기운으로 기대를 모았다. ‘침입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더욱 의미 있다. 영화 ‘침입자’는 송지효, 김무열 배우의 역대급 열연은 물론이고 베스트셀러 ‘아몬드’ 작가 손원평의 세밀하고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이처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열기를 더해가는 영화 ‘침입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