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주도적인 느낌 가지고 현장서 작업”

입력 2020-06-09 09: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아인과 박신혜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살아있다’가 배우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을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참신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 프로덕션까지 배우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을 고스란히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살아있다’의 조일형 감독은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남고 싶은 인물들의 이야기다. 한정된 장소에 갇힌 주인공들의 다양한 상황, 감정들을 투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참신한 설정과 현실적 공감대를 갖춘 신선한 생존 스릴러를 기대케 한다.

이어 유일한 생존자 유아인과 박신혜는 색다른 연기 변신과 시너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유일한 생존자 ‘준우’로 분한 유아인에 대해 조일형 감독은 “몸동작 하나만으로도 캐릭터를 살아나게 해준다. 관객을 집중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전해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온 유아인의 인간적이고 친근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 박신혜에 대해 유아인은 “주도적인 느낌을 가지고 현장에서 작업하는 배우이다”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 두 배우의 거침없는 에너지와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위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일형 감독은 “아파트 단지는 최대한 현실과 가깝게 지었다. 지상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 입구, 실내이기도 하면서 실외이기도 한 개방형 복도는 한국 아파트만의 독특한 구조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아파트라는 익숙한 환경이 생존을 위협받는 공간으로 바뀌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살아있다’만의 새로운 비주얼을 예고한다.

또한 손원호 촬영감독은 “좁은 공간이지만 그 공간 안에서 캐릭터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카메라를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드론, SNS, 레이저 포인터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한 생존 도구에 대해 박신혜는 “영화의 커다란 재미, 긴장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해 영화 속 신선한 생존 과정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한 ‘#살아있다’는 참신한 재미와 볼거리로 올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참신하고 신선한 소재, 예측불가한 전개와 매력적인 배우들의 거침없는 에너지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영화 ‘#살아있다’는 6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