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가 강남의 반려견 피카의 산책 교육을 직접 실행하며 수제자다운 면모를 보인다.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강남의 천방지축 반려견 피카를 능숙하게 다루는 수제자 이경규의 활약이 펼쳐진다. 이제는 개통령 강형욱이 추천할 정도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날 ‘개훌륭’을 찾아온 강남은 그의 반려견 피카의 넘치는 에너지에 휘청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녹화 당일 촬영장을 제멋대로 누비는 피카를 따라다니다 지쳐버린 강남은 급기야 강형욱에게 도와달라며 SOS를 보내기까지 했다.
이에 강형욱은 피카에게 산책 교육을 실행할 최적의 훈련사로 규제자 이경규를 적극 추천해 강남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경규는 믿을 수 없다는 강남의 눈초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산책 훈련은 기본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피카의 목줄을 넘겨받은 이경규는 차분히 피카를 리드하며 보행하기 시작했고, 피카가 그의 옆에서 얌전히 따라 걷자 강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보고도 못 믿을 상황에 감탄한 강남은 “이런 모습 처음 봤다”며 이경규에게 무한 리스펙트를 보냈다는 후문. 나날이 실력이 성장하는 자타공인 수제자 이경규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아내 이상화가 피카를 훈련시키고자 과거 강형욱에게 교육 받았던 경험도 전한다. 6개월 정도 교육을 받았지만 결국 원래 상태로 되돌아왔다는 말에 강형욱은 인상 깊었던 당시의 상황을 깨알같이 재연하며 묵직한 팩트를 투척했다고. 과연 현장에 폭소를 터트리게 한 강형욱의 깨알 연기와 묵직한 팩트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믿고 가는 모범 수제자 이경규의 활약과 웃음이 넘치는 강형욱의 피카 교육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2TV <개는 훌륭하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