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오늘 해병대 입대…“충성, 잘 다녀오겠습니다”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해병대에 입대한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해 합격한 로이킴은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병역의무 이행에 나선다.
2012년 Mnet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은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가요계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미국 명문대로 알려진 조지타운대학교 재학 시절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후 로이킴은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이날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해병대에 입소한다. 로이킴은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 인스타그램 계정에 경례하는 자신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대신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