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왼쪽)-배우 채정안. 사진출처|SNS
가수 산다라박은 데님 쇼트팬츠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데님 쇼트팬츠에 오버사이즈 블랙 박스티를 매치했을 뿐인데도, 엉덩이까지 덮은 티셔츠로 인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낸다. 양말과 신발을 블랙으로 통일해 무심한 듯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
배우 채정안은 여러 디자인의 쇼트팬츠를 두루 섭렵하고 있다. 양쪽에 큰 주머니가 달린 화이트 쇼트팬츠에 같은 색 벨트를 매치해 시원한 분위기를 낸다. 빈티지 데님 쇼트팬츠도 거뜬히 소화한다. 긴 청바지를 직접 가위로 자른 듯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블랙 데님 하의에는 그린 카디건을 입었다. 어떻게 연출해도 멋스럽게 어우러지는 쇼트팬츠의 강점을 몸소 증명해 보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