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밤’ 선미 “실제로 사랑에 빠지진 않았지만 상상하며 표현”

입력 2020-06-29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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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 밤’ 선미 “실제로 사랑에 빠지진 않았지만 상상하며 표현”

가수 선미가 ‘보라빛 밤’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선미는 29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싱글 앨범 ‘보라빛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실제로 사랑에 빠지진 않았지만 설레는 보랏빛 밤을 보면서 사랑에 빠진 선미를 상상해서 가사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전 노래와 차별화된 건 사랑에 상처받은 선미가 아니라 사랑하는 찰나의 선미”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조금 더 듣기 편하고 오래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전작들이 카리스마 넘치고 파워풀한 느낌이 강해서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이 사랑받았다. 이번 노래는 오래 들을 수 있는 곡이었으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콘셉트도 무겁게 가지 않으려고 했다. ‘날라리’ 때는 나비를 머리에 얹고 ‘사이렌’ 때는 비늘을 붙이는 등 콘셉추얼했는데 이번에는 무겁지 않고 사랑하는 청춘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날라리’에 이어 새 싱글 앨범 ‘보라빛 밤’(pporappippam)으로 돌아온 선미.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펑키한 사운드와 함께 솔로 기타리스트 적재의 유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곡이다. 선미가 작사를 맡고 전작 ‘사이렌(Siren), ‘날라리’(LALALAY) 등을 함께한 작곡가 FRANTS가 공동 작곡했다.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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