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가 생활밀착형 공간 편의점을 배경으로 유쾌한 극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극중 편의점 종로 신성동점은 최대현(지창욱 분)과 가족들의 밥줄과도 같은 곳으로, 이곳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들어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펼쳐내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정샛별은 편의점 매출을 3배 급상승시키며 ‘이달의 우수 사원’으로 뽑히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최대현과 가족들은 “우리 샛별이”를 외치며 덩실덩실 춤을 추며 좋아했고, 이 모습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7월 1일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은 최대현, 정샛별 등 편의점 식구들이 모두 모인 회식 현장을 공개했다. 정샛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정샛별이 알바생으로 들어온 후 첫 회식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샛별은 최대현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시끌벅적 유쾌한 분위기 속 정샛별은 최대현의 가족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든 듯하다. 가족 잔치 같은 정겨움 넘치는 회식 현장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금방 깨지게 된다고. 어디선가 연락을 받고 휴대폰을 확인하는 최대현과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 회식 현장 모습이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회식 현장에는 편의점 식구 외 다른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정샛별의 연예인 남사친 강지욱(김민규 분)이다. 강지욱이 이 자리에 어떻게 합류하게 된 것일지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포인트. 이처럼 제대로 축하 분위기가 형성된 정샛별의 첫 회식 현장에 어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일지, ‘편의점 샛별이’ 5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제공= SBS ‘편의점 샛별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