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측 “신현준 논란에 게시판 폐쇄?NO…오래 전부터 비공개” [공식입장]

입력 2020-07-15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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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측 “신현준 논란에 게시판 폐쇄?NO…오래 전부터 비공개” [공식입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신현준 때문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된 것이 아니었다.

배우 신현준에 대한 갑질, 프로포폴 논란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 게시판이 닫혔다는 일부 매체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5일 동아닷컴에 "신현준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 아니다"라며 "게시판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닫혀있었다. 아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고, 악성 댓글 등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취한 조치였다"라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지난 1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해 데뷔 31년 만에 가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러나 첫 방송 3일 전, 신현준이 전(前) 매니저를 상대로 13년 동안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고 양측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제작진은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했고, 강봉규 책임프로듀서는 동아닷컴에 "제작진은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논란이 종결될 때까지 1안과 2안을 나눠 준비할 예정"이라며 "불편했을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신현준 측은 전 매니저가 제기하는 모든 의혹에 '흠집내기이며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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