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준규vs하루토, 진정한 ‘게임왕’ 누구? (ft. 철권)

입력 2020-07-1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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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준규vs하루토, 진정한 ‘게임왕’ 누구? (ft. 철권)

YG 신인 트레저(TREASURE) 준규와 하루토의 진정한 게임 실력을 검증하고 왕좌를 가리기 위해 최현석이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팩트체크-게임 편'을 공개했다.

앞서 트레저는 팬들과 함께 했던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 중 준규와 하루토가 게임을 잘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최현석은 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두 사람을 불러 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준규는 대회 시작에 앞서 "(패하더라도) 아쉬워하지마, 상대가 나잖아"라며 하루토에게 도발했다. 하루토 역시 그에 지지 않고 "앞으로 게임을 못하게 될 거예요"라고 응수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첫 번째 게임은 준규의 '픽'으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을 진행했다. 준규는 게임 전부터 "랭크전에서 봅시다. 여러분!"이라고 자신감을 뿜어냈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 경기가 시작됐고, 해당 게임을 처음 해보는 하루토가 준규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지만 준규는 묵묵부답하며 오롯이 레이싱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트랙을 완주한 준규는 "10초 안에 들어오셔야 합니다"라며 귀여운 자부심을 뽐냈다. 이도 잠시, 하루토는 처음 해보는 게임임에도 곧바로 레이싱을 마쳐 준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다음 게임으로 '피카츄 철권'이 진행됐다. 두 사람 모두 비글미를 잠시 내려놓고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며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때 MC로 변신한 최현석의 꿀 떨어지는 진행이 더욱 빛을 발했고, 게임 대회 열기가 달아올랐다. 결과는 연속으로 두판을 이긴 준규의 압도적인 승리. 그는 카메라를 보며 애교 세리머니를 펼쳤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대결은 순발력과 센스가 필요한 '할리갈리' 보드 게임이었다. 카드를 섞으며 준규와 하루토는 비장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심판으로 변신한 최현석은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초반에는 준규가 카드를 가져가며 승기를 잡은 듯 하였으나 하루토가 막판 대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승리, 체면을 세웠다.

트레저는 YG가 아이콘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형 남자 신인 그룹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탄생, 데뷔를 코앞에 둔 이들은 2020년 K팝 최고 신예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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