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세정-오하영 FC루머 해명 “남자팀과 무관, 교류 없을 것”

입력 2020-07-19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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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루머 창단, 여성 아이돌 대거 입단
‘이성 만남’ 루머에 김세정-오하영 해명
“축구가 좋아서 모였다, 남자들과 접촉 NO”
[종합] 김세정-오하영 FC루머 해명 “남자팀과 무관, 교류 없을 것”

구구단 김세정과 에이핑크 오하영이 FC루머와 관련해 해명했다.

최근 창단된 FC루머는 김세정과 오하영을 비롯해 트와이스 지효와 미나 등 다수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FC루머에 여성뿐 아니라 남성 연예인들도 포함돼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부 악플러들은 이성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동호회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했다.

이에 김세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남자팀과 여자팀은 전혀 관계가 없고 교류조차 한 적 없다. 앞으로도 관계 없을 것이며 교류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자팀에) 누가 있는지도 모른다. 서로 궁금하지 않은 그런 사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정말 그냥 축구가 좋아서, 축구를 배워보고 싶어서, 좋은 취미를 찾고 싶어서 모인 단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세정은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오하영도 해명에 나섰다. 그는 트위터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만들어진 여자팀이고 열심히 땀 흘리고 운동하는 보람에 다들 운동하게 됐다. 오해와 추측으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생긴 것 같다”면서 “도 넘은 악성 글들과 희롱하는 댓글들에 놀랐다. 처음 듣는 얘기들도 많고 팬 분들이 걱정하는 건 없었으면 하는지라 어떤 부분이 걱정인지 혹은 어떤 게 궁금한지 얘기해 주고 싶었다. 우리 외에 다른 분들과의 만남도 없었고 운동과 경기가 좋아서 모인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오하영은 이어 “남자 팀과는 무관한 팀이고 본 적도, 같이 축구를 해본 적도 없다. 여자 외의 다른 분들과의 접촉은 전혀 없는 그냥 오로지 축구가 좋아서 모였다”며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해서 최근에 모였다.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도를 넘은 악성댓글과 글에는 회사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좋은 목적과 취지로 노력하고 있으니 오해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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