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현정 “앨범 심하게 망해, 수억 갚느라 행사”

입력 2020-07-20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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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현정 “앨범 심하게 망해, 수억 갚느라 행사”

가수 김현정이 힘들었던 시기를 돌아봤다.

김현정은 20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이라며 “방송보다는 행사와 공연을 굉장히 많이 하고 다녔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서울뿐 아니라 지방도 가고 해외 공연도 다녔다. 미군 부대에서 행사를 한 번 했는데 외국인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고 고백했다.

김현정은 “2015년에 무슨 용기였는지 내 돈으로 작사과 작곡, 편곡까지 해서 앨범 ‘Attention’을 냈다. 너무 심하게 망했다. 수익 자체가 없었고 뮤직비디오만 찍고 방송 활동을 안 했다. 친한 사람들만 아는 앨범이 됐다. 수억 원의 빚이 쌓였다. 빚을 갚으려고 공연을 많이 했다”며 “빚을 다 갚았는데 다른 앨범 ‘살짝쿵’으로도 빚을 졌다. 정말 오랜 기간 갚았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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