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원, 뮤지컬 ‘고스트’ 캐스팅…드라마·영화·공연 섭렵한 대세의 행보 (종합)

입력 2020-07-2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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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뮤지컬 ‘고스트’ 6년 만에 복귀
8월, 드라마 ‘앨리스’로 안방극장
배우 주원이 뮤지컬 ‘고스트’(제작 신시컴퍼니)에 캐스팅 됐다. 초연 이후 재연에 다시 합류하게 된 것.

23일 공연계에 따르면 주원은 신시컴퍼니에서 제작하는 뮤지컬 ‘고스트’로 6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주원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역시 “주원이 뮤지컬 ‘고스트’에 출연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뮤지컬 ‘고스트’는 페트릭 스웨이지(샘 역)와 데미 무어(몰리 역)의 절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2013년 7월 국내에서 초연됐다.

주원은 2013년~2014년 초연에서도 ‘샘’ 역으로 참여를 한 바 있다. 당시 드라마 ‘굿 닥터’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공연 흥행을 이끄는 데 큰 일조를 했다.

또한 뮤지컬 ‘알타보이즈’, ‘싱글즈’,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에 참여하며 주원은 이미 노래, 연기 실력이 입증된 바 있어 이번 ‘고스트’에서도 그 재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 공연 관계자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활동하는 주원의 전역을 기다리는 업계가 많았다. 공연 쪽도 이들 중 하나다”라며 “그가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원의 전역 후 첫 복귀작인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현재 주원은 영화 ‘소방관’ 촬영 중이다.

뮤지컬 ‘고스트’는 2020년 10월 16일부터 2021년 3월까지 신도림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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