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킴카다시안, ♥칸예 웨스트 양극성 장애 고백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아내 킴 카다시안이 “칸예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킴 카다시안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칸예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과 칸예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 사실을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젠 남편의 정신질환과 관련된 오해를 풀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카다시안은 웨스트를 “똑똑하지만 복잡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칸예가 2007년 어머니를 잃은 고통과 아티스트, 흑인으로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어 “대중에게 알려진 그가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가끔은 그의 행동이 강한 의견을 불어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안다”면서 “칸예가 조울증이 심해져서 극심한 압박감을 느껴왔다. 나와 지인들은 그가 가끔은 의도와는 다르게 말한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아내 킴 카다시안이 “칸예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킴 카다시안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칸예는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들과 칸예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 사실을 말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젠 남편의 정신질환과 관련된 오해를 풀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이어 “대중에게 알려진 그가 비판을 받을 수도 있고, 가끔은 그의 행동이 강한 의견을 불어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안다”면서 “칸예가 조울증이 심해져서 극심한 압박감을 느껴왔다. 나와 지인들은 그가 가끔은 의도와는 다르게 말한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해명했다.
앞서 칸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지지 선언을 했다 철회했다. 이후에는 직접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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