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 음료 브랜드에서 공개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사진에는 새로운 여름을 짜릿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집 앞 마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에서 박보검은 완벽에 가까운 손목과 소금통의 각도, 숨겨온 허세미(美)와 잔망스러움이 잔뜩 묻어나는 포즈, 여기에 강렬하고 짜릿한 표정까지 완벽한 삼박자로 ‘허세 소금뿌리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촬영 휴식 중 소품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지고 있던 캠핑용 바비큐 쪽으로 다가간 박보검. 당장이라도 먹고 싶다는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비큐를 응시하더니 즉흥적으로 소금통을 들고 잔망스러운 허세 소금뿌리기 퍼포먼스를 펼쳐 조용했던 현장을 폭풍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특히 박보검이 허공에서 흩뿌린 소금이 바비큐 위로 정확히 안착할 때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와 엄지척이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이날 깜짝 공개된 박보검의 모습은 또래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금세 친해진 모델들의 케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박보검과 모델 등 4인방은 오랜 친구들처럼 수다와 장난, 끝없는 웃음을 이어가는 등 사소한 것에서도 큰 즐거움을 발견하며 답답한 여름 일상을 짜릿하고 특별하게 즐기는 진짜 친구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사진=코카-콜라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