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 가운데 오늘(31일) 공개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 메인 포스터 2종은 가로, 세로 버전으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메인 포스터는 MISSING(미씽, 실종된)이라는 선 굵은 타이포그래피 안에 고수(김욱 역), 허준호(장판석 역), 안소희(이종아 역), 하준(신준호 역), 서은수(최여나 역), 송건희(토마스 역)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힌다.
특히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고수는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허준호는 비밀을 감춘 듯한 미스터리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무언가를 보고 놀란 안소희, 초조해 보이는 하준, 눈물을 흘리는 서은수, 심각한 표정의 송건희 등 영혼 마을을 두고 깊은 사연을 지닌 듯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눈빛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발산하는 이들이 선보일 열연에 기대가 증폭된다.
특히 ‘영혼이 사는 마을, 죽음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높인다. 실종된 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무엇보다 여섯 사람이 베일에 싸인 영혼 마을과 어떻게 연관된 것인지 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8월 29일 첫 방송에 관심이 치솟는다.
제작진 측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비밀을 숨기려는 이들과 파헤치려는 이들, 그리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망자들의 사연이 어우러지며 오싹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하며 “영혼이라는 존재를 다뤘지만 호러, 공포 장르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