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정세운…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 2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20-08-0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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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정세운…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 2차 라인업 공개

오는 10월 24일 토요일, 25일 일요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최고의 가을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GMF2020)’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7월 17일, 대망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페스티벌 개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GMF2020은 이번 2차 라인업을 통해 한층 폭넓어진 구성을 갖추며 관객들을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2차 라인업은 상반기 취소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의 출연진과 사전 아티스트 추천 이벤트 반영률을 더욱 끌어올림과 동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음악사업인 뮤즈온 2020의 선정 아티스트를 대거 포함시키며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일자별 출연 아티스트도 함께 공개된 이번 2차 라인업에서,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들이 토요일에 대거 이름을 올린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가을을 담은 목소리로 GMF 출연 때마다 깊은 농도의 무대를 선보인 박원을 필두로, 곧 개봉을 앞둔 음악 영화 ‘다시 만난 날들’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홍이삭, 최근 미니앨범 ‘소행성’을 발표하며 차세대 발라드 주자로 도약중인 이민혁, 싱어송라이터 윤딴딴, 그_냥 등 일명 ‘고막남친계’ 뮤지션들이 GMF2020 토요일 출연을 예고했다. 여기에 힙합/컨텐츠 크루로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바밍타이거도 합류하며 라인업에 신선함을 더했다.

2차 라인업에 추가된 일요일 출연 아티스트들은 유독 개성이 넘친다. 최근 발매한 싱글 ‘그때’를 통해 그간의 모습과 변화된 이미지를 선보인 딕펑스, 첫 정규앨범에 이은 다방면의 방송 활동을 통해 범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정세운, 나란히 각종 루키 프로그램을 휩쓸며 슈퍼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설과 최예근, 연애의 찰나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마인드유까지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공개한 1차 라인업 아티스트들의 출연 일자도 함께 공개됐다. 볼빨간사춘기, 솔루션스, 윤하, 자이로, 정은지, 콜드는 토요일 출연을 확정 지었고, 10CM, 데이브레이크, 소란, 스텔라장, 엔플라잉, 적재, HYNN은 일요일에 배정되며 양일 밸런스를 맞췄다.

라인업 공개보다 앞선 코로나 19 방역 대책 발표, 나의 첫 번째 페스티벌을 조명하는 ‘The Moment of You’ 등 관객들에게 최고의 가을날을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0은 9월 3일에 3차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위메프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과 민트페이퍼의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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