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청춘기록’ 박보검, 폭행→영장…다사다난 청춘기록 (ft.박소담 첫만남) (종합)
‘청춘기록’ 박보검의 다사다난한 청춘이 공개됐다.
이날 사혜준(박보검 분)은 냉정한 경호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혜준은 배우 박도하의 경호를 맡았다. 이보라(김혜윤 분)은 전연인 박도하를 찾아 막무가내로 대기실에 들이닥쳤고, 박도하는 이를 막지 못한 사혜준의 뺨을 내리쳐 분을 풀었다. 박도하는 모델 출신 경호원 사혜준에게 “어저다 이렇게 됐냐”고 폭언을 쏟아내기까지 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이게 뭐 어때서?”라고 맞받아치면서도 고객의 폭행을 참는 수밖에 없었다. 사혜준 얼굴에 상처만 남긴 극한 알바였다.
여기에 김이영은 사수에게 일침을 날려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김이영이 떠나자 사수는 안정하에게 분풀이를 했다. 말단 사원인 안정하는 별다른 도리 없이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안정하의 관심사도 공개됐다. SNS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사혜준. 사수와의 일로 기분이 상한 안정하는 사혜준 SNS에 찾아가 사진을 감상하며 스스로를 달랬다.
사혜준은 회사의 재정 위기로 모델료를 받지 못하는 위기에 처했다. 그러자 에이전트 직원 이민재(신동미 분)은 대표에게 사혜준의 밀린 임금을 지불하길 요구했다. 하지만 대표는 두 사람의 요구를 연신 무시했고, 말이 통하지 않자 이민재는 복잡한 대표의 여자관계를 무기 삼아 협박에 나섰다. 돈을 주지 않으면 대표 아내와 언론에 신고하겠다는 게 이민재의 계획이었다.
통쾌한 일침을 날린 이민재는 “이 바닥 뜨겠다”며 사직 의사를 밝히고 회사를 떠났다. 사혜준은 이민재를 쫓아가 매니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민재는 뒤도 안 돌아보고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후 사혜준도 대표와 계약해지 확인서를 작성하고, 역시 회사를 떠난다.
사혜준 절친 원해효(변우석 분)가 스타덤에 오른 전말도 공개됐다. 원해효 엄마 김이영은 아들이 친구 엄마에게 살갑게 대하는 모습에 질투를 느꼈고, ‘온전히 네 힘으로 그 자리에 간 줄 아냐’고 말실수를 했다. 그러자 원해효는 정색하며 ‘내 힘으로 올라간 것도 알아달라’며 서운한 맘을 드러냈다. 알고 보니 김이영이 아들 소속사 담당자에게 ‘기브앤 테이크’ 명목으로 수차례 뇌물을 줬고, 원해효는 소속사 대표의 특별한 케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후 사혜준은 원해효와 만나 오디션 결과를 묻는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작품의 오디션에 응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사혜준은 “이번에 안 되면 군대 가려고. 해볼 만큼 해봤다고 생각해”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집에 돌아온 사혜준은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에게 입영통지서를 건네받는다. 그는 “이번 오디션 결과 보고 군대에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형 사경준(이재원 분)과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은 “되지도 않는 일에 청춘 바칠 거냐”며 서둘러 군대에 가라고 재촉한다. 결국 사혜준은 아빠와 말싸움을 하게 되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다. 사혜준 편이라곤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 사민기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안쓰러운 마음에 잠든 손자의 얼굴을 한참동안 바라보는 일뿐이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청춘기록’ 박보검의 다사다난한 청춘이 공개됐다.
이날 사혜준(박보검 분)은 냉정한 경호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혜준은 배우 박도하의 경호를 맡았다. 이보라(김혜윤 분)은 전연인 박도하를 찾아 막무가내로 대기실에 들이닥쳤고, 박도하는 이를 막지 못한 사혜준의 뺨을 내리쳐 분을 풀었다. 박도하는 모델 출신 경호원 사혜준에게 “어저다 이렇게 됐냐”고 폭언을 쏟아내기까지 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어쩌다 이렇게 됐냐고? 이게 뭐 어때서?”라고 맞받아치면서도 고객의 폭행을 참는 수밖에 없었다. 사혜준 얼굴에 상처만 남긴 극한 알바였다.
인턴 아티스트 안정하(박소담 분)는 늦은 사수를 대신해 김이영(신애라 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게 됐다. 이때 안정하는 김이영에게 립서비스를 연신 날려 한눈에 들었다. 뒤늦게 사수가 도착했지만 김이영의 요청으로 메이크업을 맡게 된 것.
여기에 김이영은 사수에게 일침을 날려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됐다. 김이영이 떠나자 사수는 안정하에게 분풀이를 했다. 말단 사원인 안정하는 별다른 도리 없이 고개를 숙일 뿐이었다. 안정하의 관심사도 공개됐다. SNS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사혜준. 사수와의 일로 기분이 상한 안정하는 사혜준 SNS에 찾아가 사진을 감상하며 스스로를 달랬다.
통쾌한 일침을 날린 이민재는 “이 바닥 뜨겠다”며 사직 의사를 밝히고 회사를 떠났다. 사혜준은 이민재를 쫓아가 매니저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이민재는 뒤도 안 돌아보고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후 사혜준도 대표와 계약해지 확인서를 작성하고, 역시 회사를 떠난다.
이후 사혜준은 원해효와 만나 오디션 결과를 묻는다. 두 사람 모두 같은 작품의 오디션에 응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사혜준은 “이번에 안 되면 군대 가려고. 해볼 만큼 해봤다고 생각해”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집에 돌아온 사혜준은 엄마 한애숙(하희라 분)에게 입영통지서를 건네받는다. 그는 “이번 오디션 결과 보고 군대에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자 형 사경준(이재원 분)과 아빠 사영남(박수영 분)은 “되지도 않는 일에 청춘 바칠 거냐”며 서둘러 군대에 가라고 재촉한다. 결국 사혜준은 아빠와 말싸움을 하게 되고,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다. 사혜준 편이라곤 할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 사민기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안쓰러운 마음에 잠든 손자의 얼굴을 한참동안 바라보는 일뿐이었다.
한편 사혜준과 안정하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안정하가 패션쇼 스타일리스트로 참여하게 된 것. 이날도 안정하는 사수에게 막말 세례를 받았고,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이후 사혜준이 우연히 안정하가 자신의 팬임을 알게된 채 마무리 돼 궁금함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