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강성범, 원정도박 의혹 전면 부인…해명 방송 예고

입력 2020-09-21 14: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강성범, 원정도박 의혹 전면 부인…해명 방송 예고

개그맨 강성범이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성범의 과거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 도박으로 인해 실형을 살았던 신정환을 언급하며 “그가 필리핀에서 도박할 때 함께 있었던 개그맨이 김준호며 같이 도박한 동료 개그맨은 강성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성범의 도박 역사는 굉장히 오래 됐다. 바다이야기부터 시작해 필리핀 원정도박까지 갔다”고 폭로했다.


김 씨는 강성범이 2013년 사업 실패를 고백한 것에 대해 “사업 실패가 아닌 도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강성범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필리핀 카지노 게임 대회에서 MC를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도박장에 살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성범은 21일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필리핀 한인들을 많이 알아 현지 행사를 많이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체육대회도 가고 송년회도 가는 등 행사를 다니는데 현지에 가면 숙소를 잡아준다. 해당 호텔 지하에 카지노와 쇼 무대가 있다”고 설명하며 “가족들과 함께 갔다. 집사람이 준 2만원으로 카지노(게임)를 한 게 원정도박이냐”고 반박했다. 강성범은 오늘 밤 유튜브에서 해명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