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알고 있지만’(원작자 정서)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동명의 인기 웹툰 ‘알고 있지만’이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알고 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재언의 하이퍼 리얼리즘 더티 로맨스다. ‘뱀파이어 탐정’, ‘마성의 기쁨’,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을 쓴 정원 작가가 집필을 각각 맡는다.
‘선암여고 탐정단’, ‘딴따라’, ‘원티드’,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의 비욘드제이와 ‘타인의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스튜디오N, 그리고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에 나선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며, 편성은 JTBC와 논의 중이다.
편성이 확정될 경우 빠르면 올 연말 촬영에 들어가 내년 중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알고 있지만’ 원작은 연재 당시 네이버 목요 웹툰 TOP5에 진입하는 동시에 평균 별범 10점 만점을 받은 화제작이다. 로맨스 웹툰에서 중 상당한 팬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