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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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2일 오후 2시 생중계로 진행된 블랙핑크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THE ALBUM’에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참석해 컴백을 알렸다.

‘THE ALBUM’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정규앨범으로 힙합, 팝, 댄스, 리듬앤드블루스(R&B)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하는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Lovesick Girls’(러브식 걸즈)는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에, 제니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벳 유 워너’는 미국의 정상급 여성 래퍼 카디 비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았다.

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1집 ‘THE ALBUM’의 선주문량이 총 100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각국 주문량을 합산한 수치다. 국내 주문량은 이날 현재 약 67만 장, 미국과 유럽에서 도합 34만장을 기록 중이다. 이에 음원 공개 나흘 뒤인 10월 6일 피지컬 음반이 정식 출시되는 점을 떠올리면 최종 집계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블랙핑크는 타이틀곡 ‘Lovesick Girls’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요소가 담겨 있어서 많이 들어주실 수 있는 곡 같다. 작사·작곡에도 참여했다.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꿈과 사랑을 찾는다는 희망적인 메시지 담았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 공감하며 들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탄 블랙핑크의 ‘THE ALBU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2일인 오후 1시,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에 공개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