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DAWN) 미니 1집 ‘던디리던’ 샘플러 공개…싸이·제시 지원사격

싱어송라이터 던(DAWN)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던은 7일 오후 피네이션(P NATION)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던디리던(DAWNDIDIDAWN)’의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던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총 다섯 트랙의 음원 일부와 강렬하고 힙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재킷 이미지 미공개 컷이 담겨있다.

던만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각 곡들의 탄탄한 프로듀서진 또한 눈길을 끈다. 먼저 타이틀곡 ‘던디리던 (Feat. 제시)’은 808 사운드의 미니멀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휘파람 리프와 드럼 비트가 중독성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제시가 피처링 참여와 더불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는 전체 프로듀싱 및 애드리브에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크러쉬의 보컬과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감성을 더한 PB R&B 곡 ‘가마니 (Feat. 크러쉬)’, 808 힙합 리듬에 트럼펫 멜로디가 인상적인 서던 힙합 장르의 ‘딴따라’, 트렌디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퓨처 미드템포 팝 ‘호랑나비’,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귓가를 사로잡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자 크러쉬가 작곡 및 코러스에 참여한 ‘평소와 똑같은 밤’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싸이에 이어 제시, 크러쉬까지 피네이션 사단이 총출동하며 완성도를 높인 던의 첫 미니앨범 ‘던디리던(DAWNDIDIDAWN)’은 오는 9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피네이션(P NATIO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