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AV가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MADE FOR TWO(메이드 포 투)’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VAV는 댄디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펼친 VAV는 몽환적인 매력으로 가득 찬 무대를 완성했다.

VAV는 지난달 1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MADE FOR TWO’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서 열띤 무대를 펼쳤다.

특히 북유럽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과 꼭 맞는 VAV의 세련된 퍼포먼스는 신비로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물오른 비주얼, 수려한 춤선은 VAV만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멤버들의 합이 돋보이는 칼군무와 이별의 아련함을 표현한 감정 연기는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VAV는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버 컬래버레이션과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를 통해서도 팬들과 만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타이틀 곡 ‘MADE FOR TW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일주일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한 것은 물론 매 무대를 색다른 매력으로 채워나간 VAV의 활동은 국내 팬들은 물론 전 세계의 팬심을 뒤흔들었다.

한편, VAV는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한 ‘그랜드아메리카 온캐스트 라이브 콘서트(GrandAmerica Oncast Live Concert)’와 ‘2020 밋 앤 라이브(2020 MEET & LIVE)’를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