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화사 “친언니 결혼식 잊고 못갈 뻔…전주까지 부랴부랴”

입력 2020-10-23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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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화사 “친언니 결혼식 잊고 못갈 뻔…전주까지 부랴부랴”

화사가 언니를 위한 케이크에 도전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화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화사는 최근 결혼한 언니를 위해 빈티지 케이크 만들기에 도입했다.

화사는 “첫째 언니가 9월초에 결혼식을 올렸다. 언니에게 케이크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며 “사실 언니 결혼식 날짜를 헷갈려서 당일 아침 부랴부랴 준비해서 갔다. 결혼식 장소가 전주였는데 지각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화사는 왜 언니의 결혼식을 잊었을까. 그는 “가장 바쁠 때였다. 넋이 나가 있었다. 축가도 불러야 하는데. 10년 동안 언니의 발닦개가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화사는 시중에 유통되는 빵을 활용, 바를 생크림만 직접 만들어 ‘유부녀’ 케이크를 완성했다. 멤버들이 생각보다 단순한 과정을 보고 놀리자 “그냥 내가 열심히 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달라”고 항변했다.

화사는 언니의 반응에 대해 “그동안 언니에게 물질적인 선물만 했다. 그게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 케이크가 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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