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사진|가희 인스타그램


[전문] 가희, 부친상 심경 “죽음 후에 영생…아빠, 편히 쉬세요”

가희가 부친상 심경을 전했다.

가희는 25일 아버지를 떠나보낸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과 젊은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괴로움 후에 평안 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 있네”,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 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 등 종교적 신념을 담은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아빠 편히 쉬세요. 위로의 글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가희의 아버지는 22일 별세했다.
이하 가희 심경 글 전문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바람분 후에 잔잔하고 소나기 후에 햇빛 나며 수고한 후에 쉼이 있네

연약함 후에 강건하며 애통한 후에 기쁨있고 눈물 난 후에 웃음 있고 씨뿌린 후에 추수하네

괴로움 후에 평안 있고 슬퍼한 후에 기쁨 있고 멀어진 후에 가까우며 고독함 후에 친구 있네

고생한 후에 기쁨 있고 십자가 후에 영광 있고 죽음 온 후에 영생하니 이러한 도가 진리로다

아빠 편히 쉬세요 19470620~20201022 위로의 글 모두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