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장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6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로 27일(오전 8시까지 기준) 멕시코, 브라질,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전 세계 30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역시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표 청량 디스코’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꿈의 장: ETERNITY’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인 ‘minisode1 : Blue Hour’는 ‘꿈의 장’ 시리즈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다섯 멤버가 들려 주는 작은 이야기로, 친구 관계의 변화로 인해 모든 게 낯설어 보이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바라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의 복잡한 마음을 담은 트렌디한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6일 앨범 발매 직후 Mnet에서 방송된 ‘TOMORROW X TOGETHER Comeback Show : Blue Hour’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한층 더 청량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팬클럽 모아(MOA)가 준비한 메시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