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박주현과 권화운, 태항호, 이중옥, 임세주가 각양각색의 귀신 비주얼로 변신했다.
오늘(2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 최종회는 자신의 부활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아차린 김무영(최진혁 분)과, 그의 비밀을 알아채기 시작한 인간들의 아슬아슬한 공생 스토리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불법 실험을 해오던 노풍식(하도권 분)의 실험실을 발견한 이성록(태항호 분)과 왕웨이(이중옥 분)는 김무영이 좀비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뒤이어 좀비가 된 노풍식의 아내를 마주쳐 대결을 펼쳤고, 이성록이 배를 물려 위기일발의 상황에 직면하기도. 결국 경찰을 대동해 현장에 나타난 공선지(박주현 분)로 인해 상황이 일단락됐지만, 방송 말미 ‘좀비’ 김무영을 ‘진짜’ 김무영(윤기창 분)의 살인범으로 오해해 체포하는 차도현(권화운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렇듯 좀비와의 위태로운 공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할로윈 분장을 한 채 한자리에 모인 공선지와 차도현, ‘흥신소 콤비’와 김보라(임세주 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스튬과 페인팅으로 영화 ‘유령신부’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공선지와 차도현, 푸근한 도사 비주얼의 이성록, 강시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왕웨이, 김보라가 섬뜩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좀비 못지않은 파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 이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웃음을 띠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좀비와의 인간의 공생 스토리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마지막 회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 제작투자했으며, 마지막 회는 KBS 본방송 직후 웨이브(wavve)와 B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래몽래인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