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Harmony “세계관 필요성? 우리 메시지 잘 전달하기 위한 것”

P1Harmony가 스스로의 강점과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P1Harmony \'DISHARMONY : STAND OUT\' 프레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종섭은 다른 보이그룹과의 경쟁에 대해 “아무래도 선의의 경쟁보다는 현재 나오는 팀들이 각자의 색깔을 잘 보여주고 각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팀과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가 우리의 세계관 안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의 메시지를 직접 써 내려간다는 점에서 특별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P1Harmony의 기호는 세계관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처음 모였을 때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어떻게 잘 전달할지, 재밌게 풀어낼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래서 영화도 찍었고 세계관도 만들었다”며 “우리가 이번 앨범에서 강조하고 싶은 키포인트는 용기다. 이번 앨범에 담은 메시지는 고정관념을 부숴서 새로운 인간이 나타난다는 것인데 거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용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1Harmony(피원하모니)는 Plus(플러스)와 숫자 1, Harmony(하모니)의 합성어로 ‘팀\'과 미지의 ‘하나’가 더해져 다양한 하모니를 만드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P1Harmony의 데뷔 앨범 ‘DISHARMONY : STAND OUT’은 P1Harmony의 첫 번째 연작 테마 ‘DISHARMONY’의 첫 앨범이다. 부조화(DISHARMONY)로 둘러싸인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여섯 아이가 모여 희망을 찾아가는 P1Harmony의 세계관은 장편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가요계 정식 데뷔 전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DISHARMONY’ 테마의 첫 앨범명은 ‘눈에 띈다, 두드러진다’는 의미의 ‘STAND OUT’이다. P1Harmony는 부조화로 둘러싸인 사회 속에서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세상을 향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에 대해 노래한다. 특히 스킷 트랙을 삽입하여 앨범 전반에 깔린 10대 또래의 현실에 대해 P1Harmony 멤버들이 겪었던 경험과 생각을 담았다.

사진=FNC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