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바닷길 선발대'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두 번째 기항지인 추자도에 도착해 우리 바다 여행기를 이어간다.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배 위에서 먹고, 자고, 항해하는 대원들의 모습을 담으며 언택트 항해 리얼리티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오늘(1일, 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3회에서는 추자도에 도착해 펼쳐지는 새로운 여정이 그려진다.
네 멤버는 추자도에 도착하자마자 배에 부족한 물을 수급하고 짜장면을 주문한다. 배에서 직접 요리해 먹다가 오랜만에 육지에서 시킨 음식을 맛보게 된 멤버들은 신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박한 세이호를 배경으로 선착장에서 먹는 짜장면, 탕수육 야외 먹방은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제대로 자극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에서 실패했던 바다낚시에 다시 도전한다. 바다낚시의 꽃이라고 불리는 밤낚시에 도전하는 것. 특히 추자도는 낚시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흰 오징어가 유명한 곳이다. 과연 멤버들이 지난 실패를 딛고 밤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높인다. 맏형 박성웅은 "낮에 멀미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늦은 밤까지 홀로 계속 낚싯대 앞을 지켰다고 전해져 그 결과에 더욱 호기심이 쌓인다.
추자도를 떠나 다시 항해에 나선 세이호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24시간 내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멤버들의 사이는 점점 더 깊어진다고. 서로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따뜻함이 느껴지고, 대화 중 폭발하는 티키타카는 웃음을 유발한다. 세 번째 섬인 제주도로 향하며 예상 밖의 난관을 마주한 이들이 각자 역할을 나누고 협업해 위기를 헤쳐나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다시 한번 항해 중 바다낚시에 뛰어든다. 포기를 모르는 선발 대원들의 에피소드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바닷길 선발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tvN '바닷길 선발대'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