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홍진영 “언니 홍선영, 악플에 상처…‘미우새’ 하차 안하는 이유는”

입력 2020-11-02 1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인터뷰③] 홍진영 “언니 홍선영, 악플에 상처…‘미우새’ 하차 안하는 이유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연예인 선배로서 언니 홍선영의 멘탈을 관리 중이다.

홍진영 자매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다. 평균 15%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인 만큼 자매를 향한 관심과 비판이 함께 따를 수밖에 없다. 이에 언니 홍선영은 악성 댓글에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관련해 홍진영은 신곡 ‘안돼요’ 발표 기념 인터뷰에서 “언니에게 댓글을 보지 말라고 한다. 언니가 나보다 마음이 여리다. 언니는 악플을 바로 흡수하니 상처를 많이 받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시청률이 높은 편이다.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다”라며 “상처가 아물면 좋겠지만 언니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덧붙였다.

‘출연을 안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일부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도 “자매로 ‘미우새’ 시청자들과 만났고 사랑을 받았다. 악플 때문에 중간에 하차를 하는 것도 애매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작년에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힘들었을 때 ‘미우새’ 팀이 큰 힘을 줬다. 먼저 날 버리기 전까지는 ‘미우새’에 남겠다”라고 제작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나타냈다.

홍진영 자매가 출연하는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되며 홍진영은 오늘(2일)오후 6시 신곡 ‘안돼요’를 발표했다. ‘안돼요(Never Ever)’는 연인이 떠나간 후 이 세상에 나 홀로 남은 여자의 심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곡이다. 트로트와 발라드를 합친 장르로, 홍진영의 절친 황치열이 작곡에 참여하고 홍진영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