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임윤아의 시너지가 어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진은 3일 단 한 컷만으로 단숨에 시선을 홀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찰나의 눈빛 속에 다양한 감정을 녹여낸 황정민과 임윤아.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줄 한준혁, 이지수를 완성한 두 배우의 같은 듯 다른 데칼코마니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올타임 레전드’ 황정민과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의 만남은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을 더한다. 이를 증명하듯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 무섭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궁금증에 더욱 불을 지핀다. 정면을 응시한 채 ‘쉿!’하고 시그널을 보내는 황정민과 임윤아. 무언가를 들려줄 듯한 눈빛은 절로 입을 닫고 귀를 기울이게 한다.
황정민은 한때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였지만 이제는 관심보단 무관심으로, 똘기보단 취기로 버티는 ‘고인물’ 한준혁을 맡았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친근한 미소 속에 현실을 직시하는 깊은 눈빛까지 담아낸 황정민의 내공 다른 클래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자라는 이름보다 ‘제목 낚시의 달인’이 더 익숙해진 그의 식어버린 열정에 불씨를 새로 당긴 이는 바로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생존형’ 인턴 이지수. 흔들림 없는 다부진 눈빛의 임윤아는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찬 청춘 이지수 그 자체다.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는 그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갈 임윤아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같은 듯 다른 데칼코마니 제스처는 드라마 타이틀 ‘허쉬’의 사전적 의미인 ‘쉿, 조용히 해’라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들의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밥벌이 라이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허쉬’ 제작진은 “언론인 이전에 평범한 직장인이자, 보통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기자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안길 것”이라며 “황정민, 임윤아의 흥미로운 만남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12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진은 3일 단 한 컷만으로 단숨에 시선을 홀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찰나의 눈빛 속에 다양한 감정을 녹여낸 황정민과 임윤아. 서로에게 성장과 각성의 자극제가 되어줄 한준혁, 이지수를 완성한 두 배우의 같은 듯 다른 데칼코마니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펼쳐진다.
8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올타임 레전드’ 황정민과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임윤아의 만남은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을 더한다. 이를 증명하듯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 무섭게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궁금증에 더욱 불을 지핀다. 정면을 응시한 채 ‘쉿!’하고 시그널을 보내는 황정민과 임윤아. 무언가를 들려줄 듯한 눈빛은 절로 입을 닫고 귀를 기울이게 한다.
황정민은 한때 열정 충만한 베테랑 기자였지만 이제는 관심보단 무관심으로, 똘기보단 취기로 버티는 ‘고인물’ 한준혁을 맡았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친근한 미소 속에 현실을 직시하는 깊은 눈빛까지 담아낸 황정민의 내공 다른 클래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자라는 이름보다 ‘제목 낚시의 달인’이 더 익숙해진 그의 식어버린 열정에 불씨를 새로 당긴 이는 바로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생존형’ 인턴 이지수. 흔들림 없는 다부진 눈빛의 임윤아는 할 말은 하고야 마는 당찬 청춘 이지수 그 자체다. 밥은 펜보다 강하다고 외치는 그의 성장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갈 임윤아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같은 듯 다른 데칼코마니 제스처는 드라마 타이틀 ‘허쉬’의 사전적 의미인 ‘쉿, 조용히 해’라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들의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밥벌이 라이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허쉬’ 제작진은 “언론인 이전에 평범한 직장인이자, 보통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기자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현실 공감을 안길 것”이라며 “황정민, 임윤아의 흥미로운 만남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허쉬’는 ‘경우의 수’ 후속으로 12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