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최근의 연기 호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3시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주연인 김정은과 최원영이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은은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보여준 연기에 대한 호평에 “기분도 좋지만 부끄럽다 부끄러운 이유 중의 하나는 우선 대본이 정말 좋았다.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내가 혼자 다 하는 것 같지만 사실 많은 분들이 나와 함께 해 주신 덕이다. 다 같이 만들어 가는 기분으로 함께 했다.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최원영은 최근 다작 활동에 대한 질문에 “정말 감사드린다. 여기 저기 나와서 시청자 분들이 지겨워하시지 않아서 다행이다. 내가 복이 많아 작품마다 다 잘됐다. 그리고 김정은 선배와 부부가 되어 좋은 대본으로 16부작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매주 월화 밤 11시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MB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