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주연인 김정은과 최원영이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정은은 드라마와 관련된 댓글을 보느냐는 질문에 “좋은 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이코 같다’, ‘미친 X 같다’는 댓글을 볼 때 마다 힘이 나곤 한다. 그런 말을 듣는 것이 내 역할엔 칭찬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정은은 “미국에서도 난리다. 우리 식구들이 지금 미국에 있는데 실시간으로 드라마를 챙겨본다. 시누이의 남편이 유태인인데 그 분도 ‘너네 드라마 재미있다’, ‘네 역할이 너무 무섭다’고 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도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매주 월화 밤 11시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MB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