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 연기, 예능, 연출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배우 김승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뽐낸다.
김승우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점점 멋있어지신다!” “남자다우셔~!” 라며 어머님들의 격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특히, ‘아들의 절친’ 김승우를 만난 이태성의 어머니는 폭풍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승우는 “김남주 씨 입장에서는 내가 ‘미운 우리 새끼’(?)다!” 라고 폭탄 고백해 녹화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내 아내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숨김없이 털어놓으며 진정한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김승우는 “사랑의 유효기간은 없다”며 최근 김남주가 안쓰러웠던 순간(?)을 고백하는가 하면, 김남주와 말다툼을 피하는 자신만의 깜짝 노하우(?)를 공개해 어머니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춘기 자녀들을 둔 김승우는 자식을 이기는 진땀 나는(?) 비법을 밝히며 母벤저스의 짠내를 유발하기도 했다.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 한 배우 김승우의 유쾌한 매력은 오늘(15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