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펜트하우스’ 구호동 잘 부탁드립니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파란 트레이닝 복장과 함께 독특한 안경, 그리고 장발을 한 채 서 있는 박은석의 모습이다. 최근까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에서 미모를 뽐냈던 그의 모습과는 달리 ‘펜트하우스’에서는 파격적으로 망가져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난간에서 떨어진 배로나(김현수 분)의 팔을 잡아 그를 구하는 구호동의 모습을 보이며 극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박은석의 등장으로 ‘펜트하우스’는 극적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은석이 연기하는 구호동은 창원 출신의 경상도 사나이로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별종,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으로 설정돼 있다.
또한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은 비밀의 인물인 ‘로건 리’가 박은석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고 있어 앞으로의 드라마가 더욱 기대가 되는 바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