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태민 표 한식vs김동준 표 중식 ‘오리’ 요리 대결 성사

입력 2020-11-19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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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맛남의 광장’에서 농벤져스의 입맛을 사로잡은 태민의 반전 레시피와 지친 마음을 달래줄 백종원 표 ‘백야식당’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들이 백종원의 이름이 적힌 칼을 걸고 훈제오리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레시피를 준비해온 태민과 김동준을 필두로, 양세형과 김희철이 각각 그들의 보조로 나선다.

이번 대결의 메뉴는 태민이 준비한 한식 ‘훈제오리 김치찌개’와 김동준이 준비한 중식 ‘훈제오리 짜장 덮밥’이다.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 끝에 백종원 표 칼을 거머쥔 승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태민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훈제오리 김치찌개’ 레시피를 공개했다. 다른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리와 김치, 간 마늘 만으로 요리하는 태민을 보며 멤버들은 과연 이 재료만으로 맛을 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고. 걱정하는 멤버들과 달리 태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능숙하게 김치찌개를 끓여냈다고 전해진다.

특히 태민은 어머니께 전수받은 ‘이것’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는데. 태민 표 ‘훈제오리 김치찌개’를 맛본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깊은 맛에 깜짝 놀랐다. 다른 팀인 김동준, 김희철도 패배를 직감할 정도로 위협을 느꼈다고 해 태민 표 ‘훈제오리 김치찌개’의 초간단 레시피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이날도 ‘맛남의 광장’ 촬영 현장에는 손님의 요청에 따라 즉석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어주는 ‘백야식당’이 오픈했다. 주인장 백종원은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오리 주물럭’부터 밥도둑 ‘훈제 오리 반찬 시리즈’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는데.

백종원은 대만 요리인 우육탕면을 만들어 달라는 태민의 요청에 즉석으로 오리와 소면을 이용한 ‘오육탕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오육탕면을 맛본 멤버들은 소리 높여 “백종원”을 외쳤고, “대만 가서 팔아도 되겠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오직 ‘백야식당’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무궁무진한 오리 레시피는 오늘(19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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