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에서 삼산텍 멤버들의 수상쩍은 회동을 포착했다.
21일 방송되는 ‘스타트업’ 11회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한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 이철산(유수빈 분), 김용산(김도완 분),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가 돌연 옛날의 허름한 삼산텍 사무실에 모인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달미, 남도산, 김용산은 마치 세 쌍둥이처럼 똑같이 팔짱을 끼고 의심의 눈초리를 빛내고 있다. 이들의 따가운 눈빛이 향하는 곳에는 바로 이철산과 정사하라는 뜻밖의 커플(?)이 앉아 눈치를 보고 있어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 취조에 나선 서달미의 모습은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마저 엿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억울함이 가득한 이철산과 새침한 표정으로 아랑곳 않는 정사하의 극과 극 태도 역시 꿀잼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던 이철산과 그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철벽을 쳤던 정사하가 단둘이 이곳에 있었던 이유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밤을 지새운 듯 함께 아침 햇살을 맞고 있는 남도산과 서달미의 투샷까지 포착돼 심박수를 또 한 번 뛰게 한다. 남도산의 셔츠를 덮은 채 곤히 잠든 서달미와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남도산의 고요한 시선은 더욱 애틋하고 달달한 기류를 풍겨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이 텅 비어버린 과거의 삼산텍 사무실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며 15년 전 첫사랑의 비밀이 밝혀진 후 적신호가 울렸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더욱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은 21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1일 방송되는 ‘스타트업’ 11회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 입성한 서달미(배수지 분), 남도산(남주혁 분), 이철산(유수빈 분), 김용산(김도완 분), 정사하(스테파니 리 분)가 돌연 옛날의 허름한 삼산텍 사무실에 모인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달미, 남도산, 김용산은 마치 세 쌍둥이처럼 똑같이 팔짱을 끼고 의심의 눈초리를 빛내고 있다. 이들의 따가운 눈빛이 향하는 곳에는 바로 이철산과 정사하라는 뜻밖의 커플(?)이 앉아 눈치를 보고 있어 더욱 동공을 확장시킨다.
마치 탐정이라도 된 듯 취조에 나선 서달미의 모습은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결연한 의지마저 엿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억울함이 가득한 이철산과 새침한 표정으로 아랑곳 않는 정사하의 극과 극 태도 역시 꿀잼 상황을 예고한다.
특히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였던 이철산과 그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도 철벽을 쳤던 정사하가 단둘이 이곳에 있었던 이유에 흥미진진함이 더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밤을 지새운 듯 함께 아침 햇살을 맞고 있는 남도산과 서달미의 투샷까지 포착돼 심박수를 또 한 번 뛰게 한다. 남도산의 셔츠를 덮은 채 곤히 잠든 서달미와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남도산의 고요한 시선은 더욱 애틋하고 달달한 기류를 풍겨 더욱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과연 두 사람이 텅 비어버린 과거의 삼산텍 사무실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며 15년 전 첫사랑의 비밀이 밝혀진 후 적신호가 울렸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지 더욱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은 21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