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이 라라랜드에 돌아온다.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오늘(25일), 선우준(이재욱 분)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라라랜드에 모인 구라라(고아라 분)와 은포 패밀리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별로 잠시 멀어졌던 두 사람은 시간의 빈틈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으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에 또 한 번의 재회를 한 ‘라라준’이 웃음을 되찾은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구라라와 선우준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다. 돌고 돌아 이제야 겨우 제 자리를 찾은 듯했지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다. 언제나 구라라가 1순위였던 선우준이 갑작스러운 이별을 고한 것. 이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구라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우준 역시 홀로 눈물을 삼키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그가 헤어짐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궁금케 했다.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두 청춘의 엔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선우준의 ‘웰컴백’ 파티 현장이 담겼다. 구라라는 애틋한 재회를 한 선우준의 껌딱지 모드에 돌입,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듯 꼭 달라붙어 있어 미소를 자아낸다. 라라랜드에 돌아온 선우준을 환영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차은석(김주헌 분), 진하영(신은수 분), 이승기(윤종빈 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얼마 남지 않은 청춘 2악장의 결말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구라라와 선우준의 애틋한 포옹도 포착돼 설렘을 유발한다. 구라라는 행복한 표정으로 따스하게 선우준을 감싸 안고 있다. 하지만 마주 안은 선우준은 왠지 모르게 슬픈 미소를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라라에게 차갑게 이별을 말하고 돌아섰던 선우준이 남몰래 힘겨운 나날을 견뎌왔던 만큼, 그에게 숨은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웃음을 되찾은 구라라와 선우준이 마지막까지 행복을 지킬 수 있을지, 예측불가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또 한 번의 재회를 한 두 사람에게는 아직 여러 반전들이 남아있다”며 “구라라와 선우준이 마지막까지 서로의 반짝이는 작은 별이 되어 줄 수 있을지, 끝을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청춘 2악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도솔솔라라솔’ 15회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몬스터유니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